한강 대학생, 한강 의대생 실종 사망, 친구 A 씨 아버지의 정체! (경찰의 부실 대응, 친구 A 씨의 휴대폰, 신발, 그것이 알고 싶다)

한강 대학생, 한강 의대생 실종 사망, 친구 A 씨 아버지의 정체! (경찰의 부실 대응, 친구 A 씨의 휴대폰, 신발, 그것이 알고 싶다)

손정민 썸네일

오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협조 예정이라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화제였습니다.  또 손정민 군 사망 사건과 가장 크게 연루되어 있는 친구 A 씨의 아버지의 직업이 개인 병원 원장이며 해당 병원으로 추정되는 병원까지 네티즌들에게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손정민 군 생일 모습

손정민 군 사건과 관련해 경찰 측은 근거 없는 낭설이 너무 많이 있다며 여러 의문을 일축했지만 수사가 신속하게 여론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되는 만큼 지켜보는 국민들의 의문은 증폭되기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사 경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보다 많이 발표됐고 검찰이 움직이기 시작하니 갑자기 속도가 붙은 거 아니냐는 네티즌 들의 추궁도 생겨났습니다.

그런가하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보를 했고 협조 예정이라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화제였습니다.  프로그램 측에 알고 있는 내용을 제보했고, 이내 연락이 왔다는 글이었는데요, 글쓴이 본인은 "손정민 군과 동갑이며 학창시절 대치동 학원가를 같이 다녔고 주변에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정도다, 손정민 군과는 같은 건물 서로 다른 학원에 다녔었다, 그래서 실종 뉴스가 떴을 때부터 주변 친구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 많은 반응은 엿볼 수 있었다."라고 서술했으며 "그 친구가 수사 협조 안 한다는데?", "과 수석이고 진로도 피부과 쪽으로 다 정해놨는데 왜 이렇게 됐냐?", "정민이가 술을 보통 잘 마시는 게 아닌데 진짜.", "휴대폰이 옛날 기종이라 헷갈릴 수 없다." 등의 친구들의 이런 반응들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다며 친구들의 sns 업로드 내용을 자세히 옮겼습니다.

도움이 될까 인터넷에 글을 작성했지만 다들 믿어 주지 않았는데, 끝내 직접 '그알' 팀에 제보했고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전했습니다. 본인의 신변이 드러날까 무섭다고 전한 글쓴이에게 네티즌들은 필요하다면 대역으로까지 출연 해주겠다며 용기를 내준 데 대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친구 A 군은 사건 당일 3시 반에 어머니와 통화 후 다시 잠들었고 일어나보니 새벽 4시 반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만 최근 나온 경찰의 발표에서는 오전 3 시부터 오전 4시 30분 사이에 A 씨의 동선은 상당부분 확인했다고 언급했고,  자세한 설명은 아직 확인하고 있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이런 발표에 네티즌들은 "그럼 친구 A씨 는 자고 있었던 게 아닌 건가?", "동선이 있다면 움직였다는 것 아니냐?" 등 모순적인 발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손정민 군 아버지

 

또 한강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된 시각 편의점 cctv 자료에서의 친구 A 씨의 신발 모습과 새벽 4시 반경 토끼 굴로 나올 때 신발의 모습이 아예 다른 신발인 듯 달라 보인다는 의문까지 네티즌들은 사건 경과 사이에서 의심쩍은 부분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입을 모으로 있습니다.

친구 A 씨는 손정민 군 아버지에게 "정민이가 요즘 많이 힘들어했다" 라고 말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치 손정민 군의 실종 이유에 대해 다른 의문을 부여하듯 하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친구 A 씨의 부모에게서도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직접 대면한 것도 4월 26일 저녁 뿐이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술을 마셨던 장소조차 알려준 적이 없고 도와 주려 한 적도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

이후 아버지의 워딩은 달라졌습니다. 침착을 잃지 않았지만 마치 선전포고를 하듯 격렬했습니다. 이에 지켜보던 국민들도 동요했읍니다. 뭔가 숨겨지고 숨겨져야만 하는 게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오늘 친구 A 씨의 아버지가 한 개인 병원 원장이며 항문 외과 전문의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병원으로 지목된 병원의 공식 웹사이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패쇄되었으며 병원에 평점 테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너무 과한 신상털기라는 주장과 함께 고인 측과 원활한 수사를 위해서라도 자중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와중에 경찰의 커뮤니티에서  현재 경찰들의 댓글을 캡처한 게시글이 퍼졌고 국민 여론을 비방하는 듯한 자극적인 내용에 경찰에 대한 불신의 불을 지폈습니다. 경찰 커뮤니티에는 "견찰 견찰 하는데 그 근본이 견민부터 시작하는 거예요.ㅋㅋㅋㅋ", "개 돼지들은 무시하세요. ㅋㅋㅋ 삼청교육대 부활하면 교관으로 가고 싶은데" 라는 댓글들이 경찰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습니다. 요즘 경찰들은 국민을 '견민', '개 돼지'라고 부르나 봅니다.

수사의 민첩함과 결과를 떠나서 이미 범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된 사건인 만큼 진정 경찰의 공권력 강화를 바란다면 여론에 불편한 대립각을 키울 게 아니라  여론 대응에  미온적인 태도에 대한 과실을 인정하고 빠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버지가 보낸 카톡에 1분도 지체없이 곧바로 칼답을 할 정도로 남다르게 살갑던, 이제 겨우 스물 두살 아들은 집을 떠난 지 10일 만인 5월 5일 어린이날이 돼서야 본인의 방 책상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떠나버린 손정민 군의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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