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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룹 티아라 지연과 야구 선수 황재균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가는 가수 아이유가 불렀고 하객으로는 티아라 멤버들과 그룹 bts 멤버 진 등이 참석했습니다. sns에는 결혼식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지연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다 감정이 올라온 듯 울먹거리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다른 영상에서 황재균은 신부 지연을 위해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에 맞춰 춤을 췄고 아이유와 진은 무대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는 등 호응했습니다. 진은 황재균과의 인연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아이유는 절친 지연의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로 담는 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진은 퇴장하는 부부에게 꽃가루를 뿌리는 등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유와 진은 앞뒤로 앉아 신랑의 댄스에 어깨를 흔들며 춤을 췄습니다. 오랜 가요계의 동료로 아이유 단독 콘서트의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유는 축가 열창 중 "소리 질러!"라고 말할 때 삑사리가 났습니다.
하객과 신랑 신부가 빵 터졌습니다. 황재균은 고양이 장갑을 끼고 티아라의 노래 보핍보핍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춤도 췄습니다. 한편 지연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6세 연상 황재균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티아라 전 멤버인 소연은 sns에 예고한 대로 결혼식에 불참하고 제주행을 택했습니다. 2017년 5월 티아라를 탈퇴한 소연은 현재 솔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축구 선수 조유민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습니다. 조유민의 월드컵 출전 등으로 현재 식을 이룬 상태라고 합니다. 최근 결혼식 불참이 곧 불화설로 이어지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진 가운데 당사자들만 알 불화설이 다시 한 번 점화된 셈입니다. 당시 소연은 멤버들과 불화설, 정확히 말하면 일방적인 따돌림 루머로 마음고생을 했고 결국 탈퇴했습니다. 탈퇴 후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습니다.
황재균은 KT 구단과 2021 시즌이 끝난 후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25억 원, 연봉 29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60억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신혼집은 황재균이 마련했으며 초호화 아파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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