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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시된 아이폰 12 시리즈부터 애플은 2010년에 출시된 아이폰 4에 각진 디자인을 다시 적용했습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동안 유지하던 둥근 디자인을 다시 갈아엎은 건데, 각진 디자인이 가지는 큰 장점이라면 일단 심미적으로 예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폰 12 시리즈에서 판매량이 다시 크게 오른 것을 보면 디자인을 다시 엎은 계획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벌써 각진 디자인의 아이폰이 출시된 지 3년 차인데 각진 디자인에 대해서 꾸준하게 나오는 이야기는 디자인적으로 아름답지만 그립감이 너무 불편하다는 겁니다.
안 그래도 무거운 무게를 가진 아이폰인데 측면 마감이 둥근 프레임에 비해서 날카롭다 보니까 그립감은 더욱더 단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그립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인지 애플은 지금의 각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지금보다 곡률을 좀 더 넣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애플 소식 관련 신뢰도가 높은 ShirimpApplePr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계발 단계이기 때문에 확정적인 소식은 아니지만 아이폰1 5 시리즈에 대한 초기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15 시리즈는 후면 부분의 측면 모서리에 지금과 같은 직각이 아니라 둥근 형태가 적용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지금과 같이 그대로 평평하면서 직각으로 떨어지는데 후면 모서리는 지금과 같은 날카로운 형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 변화에 대해서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012년에 출시된 아이폰 5는 지금과 같은 각진 프레임이지만 측면 모서리 부분은 다이아몬드 커팅을 진행하여 지금의 아이폰 12에서 14시리즈와 다르게 완전 직각으로 떨어지는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이 다이아몬드 커팅이 아이콘 15 시리즈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고,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형태는 2013년에 출시된 플라스틱 모델 아이폰 5c처럼 전면 디스플레이는 지금과 같이 평평한 글래스를 유지하지만 아예 그냥 화면 모서리에는 곡률을 주는 형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커팅보다는 5c와 같은 형태가 그립감에서 큰 개선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지금의 각진 프레임처럼 디자인적으로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후면에만 곡률을 주는 이유는 뇌피셜로 생각해 보자면, 최근 애플은 아이폰의 내구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폰12부터 적용된 세라믹 쉴드로 인한 영향도 크겠지만 이번 애플워치 울트라처럼 평평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도 크단 말이죠.
지금의 내구성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그립감을 살리려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폰 5c의 디자인이 이번 아이폰 15에 적용이 된다면 역대 아이폰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떨어지는 아이폰의 디자인이 usb-c 타입이 적용될 수 있는 대격변의 아이폰 15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게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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