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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기며 옥장판과 공연장 이모티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김호영이 언급한 '옥장판'은 옥주현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그 이유는 옥주현이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해 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2012년 초연된 뮤지컬 <엘리자벳>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만큼 배우들의 캐스팅에도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쏠린 상태였죠, 특히 주연 '엘리자벳'으로 두 번이나 무대에 올랐던 김소연은 엘리자벳을 위해 1년 전부터 스케줄을 비워두고 있었다고 측근들의 말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었는데요, 그러나 김소연은 이번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신 옥주현, 이지혜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인 이지혜가 '엘리자벳' 타이틀 롤이 된 점과 평소 옥주현과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에 대거 포함됐다는 점을 의심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었는데, 얼마 뒤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에 이릅니다. 옥주현 측 관계자는 김호영과 악플러들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추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옥주현의 고소에 김호영 측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호영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최초의 기사가 보도되었고, 이후 무수한 매체에서 추측성 기사들을 잇따라 보도했다."라면서 "옥주현 씨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하였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당사 및 김호영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후 해당 내용으로 인해 김호영 배우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근거 없는 기사를 보도할 경우에도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옥주현의 고소에 김호영 측도 불쾌감을 드러내며 법정 다툼에 대한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과거 야식도 함께 먹는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논란으로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또한 뮤지컬계 대스타인 옥주현, 김호영의 갈등에 뮤지컬계 또한 긴장을 풀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한편 캐스팅 논란에 대해 옥주현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한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다."라며 "해명을 해도 제작사에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무리한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은 고소할 예정이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는 혼나야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옥주현은 캐스팅 논란 관련 입장을 묻는 네티즌의 댓글에도 "뭔 잘못? 뭔 자제?"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이번 캐스팅에서 빠진 이유를 묻는 댓글에도 "그걸 왜 제게 물어요?"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옥주현 프로필
나이 : 1980년 3월 20일(42세)
키 : 173cm
활동 시기 : 1998년 5월 12일 ~ 현재
가족 : 어머니, 오빠, 남동생, 6촌 박형식
관련 활동 : 핑클
아나운서 곽민선, 손흥민을 좋아해 이런 일까지! (나이, 키, 프로필, 학력, 본명, 성형, 결혼, 이혼, 인스타, 축구, 유니폼, 토트넘,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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