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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즈 아웃: 글래스 어니언>이 넷플릭스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 극장에서도 개봉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게 생각이 들고, 이 영화를 보면서 거의 완벽한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넷플릭스 <나이브즈 아웃: 글래스 어니언> 정보
개봉 2022.12.23
장르 범죄/미스터리/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9분
등급 15세이상관람가
평점 7.4
수상내역 94회 미국비평가협회상, 2022
시놉시스 억만장자의 ‘살인 사건 게임’이 예고된 그리스 외딴섬에 초대되지 않은 뜻밖의 손님 브누아 블랑이 나타나 진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나이브즈 아웃: 글래스 어니언> 줄거리
브누아 블랑이 라이언 존슨 감독의 새로운 살인 추리극에서 겹겹이 쌓인 미스터리를 파헤치러 돌아왔습니다. 이 대담한 탐정이 새로운 모험을 펼칠 장소는 그리스 섬의 호화로운 사유지. 그러나 그가 어떻게, 무슨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부터가 무수히 많은 수수께끼의 출발점입니다. 블랑은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의 초대를 받고 해마다 열리는 모임에 참석한 각양각색의 친구들을 만납니다.
초대된 사람은 마일스의 전 동업자 앤디 브랜드, 현 코네티컷 주지사 클레어 디벨라, 최첨단 과학자 라이오넬 투생, 모델 출신 패션 디자이너 버디 제이와 그녀의 성실한 조수 페그, 인플루언서 듀크 코디와 여자친구 위스키 등입니다. 이들 모두가 각자 비밀과 거짓, 살인의 동기를 품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죽은 채로 발견되는 순간, 모두가 용의자가 됩니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라이언 존슨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다시 각본과 연출을 맡은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블랑 역으로 돌아온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스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제시카 헤닉, 매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등 전편 못지않은 초호화 출연진이 총출동했습니다.
넷플릭스 <나이브즈 아웃: 글래스 어니언> 출연진, 등장인물
다니엘 크레이그/ 브누아 블랑 역
에드워드 노튼 / 마일즈 역
자넬 모네 / 카산드라 역
캐서린 한 / 클레어 역
레슬리 오덤 주니어 / 라이오넬 역
제시카 헨윅 / 페그 역
매들린 클라인 / 위스키 역
케이트 허드슨 / 버디 역
데이브 바티스타 / 듀크 역
넷플릭스 <나이브즈 아웃: 글래스 어니언> 예고편
넷플릭스 <나이브즈 아웃: 글래스 어니언> 전개, 리뷰
이 영화의 간략한 내용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나이브즈 아웃'이라는 영화의 후속작입니다. 브누아 블랑이라는 탐정이 주인공이고요. 이번 영화에서는 억만장자 ceo 마일즈 브론이라는 사람이 자기의 친구들, 동업가이자 친구인 5명을 자기의 개인 섬으로 초대를 해서 살인 미스터리 게임을 하게 합니다. 여기에 브누아 블랑도 가게 됩니다. 영화에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데요, 거의 10명 가까운 주요 인물들이 나오는데 영화는 인트로에서 짧은 시간 안에 각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을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먼저 이 ceo 마일즈 브론이 수수께끼 상자들을 친구들한테 보내는데 이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이 캐릭터들이 어떤 캐릭터들인지 정말 바로바로 알 수 있어요. 누가 누구인지 너무 쉽게 따라갈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고 생긴 것도 독특하게 생겼고, 거기에다가 개성 넘치는 대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굉장히 재미있게 보여주는데요, 앤디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앤디는 수수께끼 박스를 다 깨부숴버리면서 수수께끼를 풀어냅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인트로가 영화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는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버디제이이라는 연예인이 직업인 인물이 등장을 하는데, 이 연예인은 필터 없이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다 뱉어버리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받고, 때로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발언을 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런 연예인인데, 이 연예인이 수수께끼 상자를 받았을 때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이는 것만 말합니다. 이 영화 중간에도 굉장히 중요한 대사를 하는데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 진실이라고 착각하는 거는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형사 부누아 블랑이 말을 하는데 바로 버디제이를 두고 하는 말이었죠.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한 메시지이기도 했는데요, 배경이 2020년이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많이 반영을 한 영화라서 현실과 많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브누아 블랑 형사의 등장도 정말 재미있게 등장을 하는데요, 어몽어스를 욕조에 들어가서 친구들이랑 하고 있으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이게 아니라 나는 지금 사냥을 하고 싶고, 위험을 찾고 싶고, 도전을 하고 싶은 그런 흥미진진 사건을 원한다." 이런 말을 하는 데 바로 우리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 기대하고 있는 것을 대변해서 말해주고 있죠.
그래서 우리가 블랑이 되어서 영화를 탐험하게 되는 거겠죠. 이런 블랑의 대사가 무엇보다 참신하고 새로웠던 이유는 탐정물이라고 하면 '누가 했냐'가 제일 중요한 질문인데요, 이 영화는 그것을 뛰어넘어서 '왜 했느냐'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했느냐가 아니라 왜 했느냐, 그런데 솔직히 보면 진실은 왜 했느냐에 더 연관이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들, 다니엘 크레이그나 에드워드 노튼 등 유명하고 연기를 잘하기로 알려진 배우들이 잔뜩 나오고, 일단 거기에 걸맞은 각본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을 계속하면서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글래스 어니언'이라는 섬을 중심으로 모든 게 벌어지고 있는데 볼거리도 엄청 좋았고 재미있습니다. 건물의 생김새라든지 장식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보는 내내 눈이 호강합니다. 그리고 ceo 마일즈 브론이라는 사람은 사람들이랑 같이 힘을 합쳐서 거대한 엉망장자가 된 사람인데 오히려 그는 동업자들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리려고 하죠. 하지만 거기에 따르는 결과는 좋지 않겠죠.
그리고 여기에 한 한 인물이 나오는데요, 영화 스토리랑 전혀 관련 없고 글래스 어니언이라는 섬에 지내고 있는 한 사람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화면에 자꾸 튀어나와서 "나는 신경 쓰지 말라고.. 나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며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분명히 "저 사람이 뭔가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된단 말이죠.
넷플릭스 <나이브즈 아웃: 글래스 어니언> 마무리
결론적으로 거침없는 입담과 추리력을 지니고 있는 탐정 브누아 블랑의 미스터리 퍼즐 맞추기는 무겁지 않았고, 가볍게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에게 살인 동기를 부여하는 설정도 재미를 더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죽음, 살인의혹, 새로운 살인의 위험까지 어우러져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끝까지 즐길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넷플릭에서 3편도 제작하기로 했다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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