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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트롤리> 정보
장르: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방송 시간: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2월 14일까지 예정 (월 화 오후 10시~)
몇부작: 16부작
연출: 김문교, 권다솜
극본: 류보리
스트리밍: 웨이브 넷플릭스 비유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시놉시스: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 <트롤리> 기획의도
윤리학에 등장하는 ‘트롤리 딜레마’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트롤리 딜레마(Trolley dilemma)'란 윤리학에서 가정하는 사고 실험의 하나로, 제동장치가 고장 나 정지할 수 없는 탄광 수레가 소수 또는 다수의 사람을 희생시킬 수밖에 없을 경우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트롤리 문제의 논점은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것에 대해, 혹은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하는 것에 대해 윤리학의 관점에서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는가입니다. (출처: 나무 위키)
예를 들어 코로나 백신의 경우를 예를 들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를 막기 위해서 백신을 모든 사람들에게 접종한다면 다수가 살게 되지만 백신이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다수가 살기 위한 것이고 극적으로 많은 수의 사람이 살게 된다면 사회적인 측면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게 옳은 일이라 여겨집니다. 이러한 쟁점을 다루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함에 따른 비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선택지에 따른 이해득실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트롤리 딜레마>
“기차선로 위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 다섯 명을 향해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롤리 전차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 트롤리의 진행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선로변환기 옆에 서 있습니다. 트롤리가 지금 이대로 직진한다면 이 인부 다섯 명은 죽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트롤리의 진행방향을 옆 선로로 바꾼다면 이 다섯 명은 살지만 대신, 옆 선로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 한 명이 죽게 됩니다. 당신은 트롤리의 진행방향을 바꿀 것인가요?"
트롤리가 그대로 직진해 달린다면 파괴되는 것은 당신이 꿈꿔온 세상입니다. 그런데 이 때, 옆 선로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당신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해온 당신의 믿음, 신념이라면...당신은 오랫동안 갈망해온 세상을 무사히 지켜내기 위해 트롤리의 선로를 바꿀 것인가요?...어쩌면 당신은 나 대신 누군가가 대신 선택해주길 바라면서 선로변환기의 손잡이를 놓고 도망쳐버리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답이 없는 선택의 순간에 마주한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서 끝내는 도망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선택’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트롤리> 등장인물
김혜주(김현주 분): 중도의 아내. 망가진 책을 고치는 책수선가. 재선 국회의원의 아내지만 지금껏 선거운동 기간을 포함해 외부에 노출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남중도(박희순 분): 혜주의 남편. 재선 국회의원. 지역구는 서울 신양구(갑). 사법연수원 수료 후 자신이 나고 자란 동네에 작은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약자들을 변호하며 남몰래 기부와 봉사를 하던 중 혜주를 만났습니다.
장우재(김무열 분): 중도의 수석 보좌관. 중도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지만 반대로 중도를 가장 신뢰하는 사람도 (혜주를 제외한다면) 우재일 것입니다. 방송국 사회부 기자 초년생 시절 변호사 남중도를 알게 되었고, 자신은 세상을 바꿀 수 없어도 이 사람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김수빈(정수빈 분):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하며 그룹홈에서 살았습니다. 고교 중퇴 후 그룹홈을 나와 여러 친구들과 살다가 예기치 못한 일을 겪게 됩니다.
드라마 <트롤리> 인물관계도
드라마 <트롤리> 프리뷰 마무리
탄탄한 연기 내공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극을 이끌 김현주와 박희순의 만남만으로도 충분히 기다려지는 드라마입니다. 과연 이들 부부에게 벌어진 뜻밖의 사고는 무엇일까요? 어떤 비밀과 선택이 숨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김현주는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현장이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입장을 공감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있었다. 이렇게 진솔하고 진실하게 임했던 것들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보일 것이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캐릭터 간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 이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다. 한 번쯤은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 일이 아닌지 고민도 해보면서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당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희순은 “첫 회부터 망설임 없이 빠른 전개와 섬세한 캐릭터들의 감정 표현으로 보시는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라며 “좋은 배우들의 좋은 호흡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갓현주’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 저는 잘 묻어가겠다”라는 겸손하고 센스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데요, 파격적인 소재와 김현주, 박희순의 케미가 어떨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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